킨텍스서 '현대블루핸즈' 취업박람회 가져

 

제5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성료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13오토모티브 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제5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및 현대불루핸즈가맹점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었다.
블루핸즈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가맹점에서 겪고 있는 기술인력 난을 해소하고 자동차 정비에 대한 비전 제시와 더불어 현장 채용을 추진하여 기술인력에 대한 직업획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가맹점 대표들이 직접 현장에서 상담 및 면접을 추진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인원을 채용했다.
현장에서 직원을 채용한 전효성 염창점 대표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상세하게 자동차정비업계 현황을 상담할 수 있어 구직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가맹점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채용한 직원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박람회를 주관한 조병조 회장은 “자동차정비업계의 취업 란이 심각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자동차생산 세계5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정비업의 비전은 분명히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젊은이들이 3D업종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동차정비의 매력에  빠진다면 좋은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정비서비스 측에서 취업박람회에 회사 로고 등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해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가맹점주들의 노력을 외면했다는 원성을 들었다.

/ 서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