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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자동차 급발진 사고 합동조사반 운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22.

대부분 운전자 페달 오 조작으로 결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자동차 사고의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하여 지난 5월 9일부터 합동조사반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국토부가 지난 14일 밝혔다.
합동조사반은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자동차 관련 전문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합동조사반은 우선적으로 최근 급발진 관련 사고라고 언론에 보도된 지난 4월30일 대구 와룡시장 사고 등 5개의 사고를 조사하게 된다.
앞으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자동차 사고 중 원인이 불분명한 사고에 대하여 사고 자동차의 각종 전자제어장치의 내용분석, 작동시험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하여 자동차 결함 여부 및 인적요인 등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관련사고 조사에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급발진 사고(Sudden Acceleration Incident)란 차량이 완전하게 정지한 상태 또는 매우 낮은 출발속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높은 출력에 의해 급가속 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美 교통부), 많은 차량이 수동변속기에서 자동변속기로 바뀐 ‘80년대 초 이후 급발진 가능성이 주장된 이래 수많은 급발진 주장 교통사고가 있어 왔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