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시대, 에너지 전략 짠다

지경부, 민관 합동 셰일가스 TF 발족
지식경제부는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의 셰일가스 TF를 발족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4일 지식경제부 대회의실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 주재로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일가스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셰일가스란 진흙퇴적암층(Shale)에 산포되어 있는 천연가스로, 채취기술 발전으로 북미지역에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석 차관은 셰일가스가 중장기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세계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우리나라도 천연가스 황금기 도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TF 발족배경을 밝혔다.

/ 정윤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