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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구 소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3. 27.

오일 교환주기 주행특성 따라 결정해야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달서구지회 행사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달서구지회(지회장 정열현)가 지난 20일 대구공전 도서관 3층 조합교육장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달서구지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월례회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관한 내용이었다.

정열현 지회장은 “지난 1월 한국석유관리원의 적정 엔진오일 교환 주기 1만km라는 연구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후부터 차량 엔진에 둔탁한 소리가 나는데도 아직 1만km가 안됐다며 엔진오일 교환을 꺼리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회원들은 최근 엔진오일 교환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현저히 준 원인을 이것으로 꼽고 실제 실험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회원들 상당수가 이구동성으로 차종, 차량의 노후 정도, 엔진오일의 종류, 운전자의 습관, 운행 환경 등의 이유로 실제 5천km 미만을 주행하고도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차량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엔진오일의 적정 교환 주기를 놓쳐 엔진내부에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슬러지 등이 쌓이게 되면 연료 손실뿐만 아니라 차량 수명 또한 단축된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엔진 내·외부적 상태를 점검해 주행특성별 적정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 대구 이원일 기자


대구용달화물협회 이사장, 정유태 후보 당선

대구용달화물협회는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 투표에서 기호 2번 정유태 이사장 후보가 현 이사장인 기호 1번 강성윤 후보를 꺾고 제 11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부이사장엔 기호 1번 김종열 후보가 기호 2번 장경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밖에도 이사 이목희 외 9명과 대의원 손진하 외 17명이 당선됐다.

/ 대구 이원일 기자


 

 대구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 열어

대구시는 녹색교통 도시구현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후 3시 서구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자전거 애호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맞이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5년까지 대구의 자전거 생활 인구를 50만 명까지 향상한다는 목표 아래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물론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와 자전거 동호회가 주축이 됐다.

 


대구시는 올해를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의 정착 원년의 해로 정하고, 생활 중심형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매주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대구 도심을 둘러보고 있다.”며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 60㎞(도청교~수성못~가창교~청도시경계),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건설사업 3㎞(강창교~남대구IC)를 비롯해 자전거주차장, 안전교육장(3개소→5개소), 수리센터(6개소→8개소), 자전거 무료대여사업 23개 역(628대) 등 인프라 및 보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 이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