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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서울 자전거버스’로 함께 출근해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3. 27.

그룹형 자전거 출근제, 올 들어 첫 번째
‘자전거버스(Seoul Bike Bus)’의 날 운영

서울시는 올해부터 매월 네번째 금요일을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출근길, 아차산역 코스, 한강로 코스, 총 2개 노선으로 2012년 첫 ‘서울 자전거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을 처음 운영한 이래, 매월 1회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동절기 안전사고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휴지기간을 가졌다.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은 지난해 6~10월까지 5회 운영되었으며, 총 150명이 참가했다.

서울시는 자전거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6월 ‘아차산 코스’ 1개 노선만 운영하다가 그 다음달 ‘한강로 코스’를 추가해 2개 노선을 운영, 8월에는 3개로 늘렸으나 참여자, 코스 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종 2개 코스를 확정해 운영해 왔다. 시는 우선 시청 쪽으로 향하는 2개 노선을 운영하되 올해 중으로  강남, 종로 등 새로운 코스 발굴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자전거버스는 운영 초기부터 자전거 출근 경험이 많은 ‘자전거시민패트롤’의 주도 하에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일반 시민들에게 갈수록 확산되는 추세다.
자전거시민패트롤은 자전거도로나 시설을 실제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에 알맞게 개선하거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시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자전거 관련 행사/캠페인 안전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손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