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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이준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4.

 

희망찬 임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버스를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10만 버스교통가족 여러분, 그리고 버스교통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관기관의 관계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극심한 경기 침체로 실로 힘든 작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기초생활 교통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신 버스교통 가족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함과 아울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도의 사회경제적인 여건도 그다지 밝지만은 않습니다. 예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성장률, 유류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 등은 우리를 긴장케 합니다.

경기 악화의 영향은 버스운송산업 또한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동 인구가 줄어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이용승객은 더욱 줄어들고 그만큼 운송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버스교통 가족은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것으로 굳게 믿으며, 다음의 중점 과제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버스의 강점인 공급비용 경쟁력을 계속 발전시켜 내부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시외버스의 승차권 통합전산발매와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이용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겠습니다.
셋째, 교통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원만한 노사관계와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버스운송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어 버스교통 활성화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우리 버스업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버스교통을 아껴주시는 국민여러분과 유관기관의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10만 버스교통가족과 버스를 애용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