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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기획기사

[업체탐방] 성광카 전문정비- 대표 이재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1. 28.

 

-장인 정신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맞춤정비로 고객신뢰 얻어야 산다

전국적으로 자동차정비업계가 불황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꾸준히 성장해 온 업체가 있어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불황을 이겨낸 화제업체는 대구시 서구 평리2동에 위치한 성광카전문정비(대표 이재엽. 52세)이다.

이재엽 사장은 30여간 한 우물을 판 베테랑 정비 경영인이다.
70년대 후반 경정비업체인 성광사에서 20대 젊은 나이로 정비업계에 투신했다.

10여 년간 기술을 습득한 후 1988년 2월 자신이 근무하던 성광사를 인수하여 지금까지 탁월한 정비기술로 고객관리를 해오면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있다.

대구 시민이라면 성광카 전문정비 업소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가 있다.


성광카 전문정비 업소가 이렇게 메이커 간판 없이 불황을 이겨내는 이면에는 이재엽 사장의 철저한 고객관리와 무엇보다 첫째, 신속·정확한 고객서비스 둘째,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찾아오는 고객의 자동차 고장 부분만 점검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전체를 점검한 후 이상 유무를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자동차 수리시 순정품 사용수리비와 카포스 협력사 부품 사용 수리비, 중고 부품을 사용했을 시 수리비, 차체부품 재사용 수리비)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조건으로 맞춤형 자동차관리(수리)를 하고 있다.

특히 젊은 신세대 정비경영인들은 부품교환 정비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재엽 사장은 차량 상태에 알맞은 정비를 권장하여 자동차 수리비를 절감시켜 고객들로부터 대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카포스 위상적립을 위해 카포스 협력사 제품 외에는 소비자들에게 권장하지 않아 서구지회 회원들로 카포스 맨이라는 별명까지 듣고 있다.

이처럼 고객관리를 철저히 해온 덕택으로 30여간 정비업을 경영하는 이재엽 사장은 카포스 발전에도 지대한 공이 많다.

6년동안 서구지회 수석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당시 이도환 지회장을 도와 지회의 작고 큰일이 발생되면 솔선수범하기도 했다. 조합 운영이나 지회 운영이 잘못될 때는 쓴 소리로 의사를 분명히 해왔다.
이재엽 사장은 현재 조합과제는 일거리 창출과 신차출고에 따른 기술 교육이라고 말하고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전 조합원이 이수할 수 있게끔 만들어 기술교육과정을 제공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또 지금처럼 불황이 지속될 때는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묘책이라고 뜻을 밝히고 전체 전문업체가 정도정비로 투명한 경영과 투명한 견적 정비만이 전문정비업체가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