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따라 이야기 따라’ 스토리텔링북 발간
‘퇴계 이황이 마지막까지 후학을 가르친 도산서원에는 유난히 매화나무가 많고, 그의 마지막 유언도 “매화에 물을 주어라”였다고 해요. (중략)
또 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이른 봄에 피어나 맑고 청아한 자태를 뿜는 꽃이라 해서 군자, 이상세계의 도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매화는 예로부터 절개 있는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중략)
아라뱃길 시천교 남단에 조성된 매화동산에는 매화나무 약 180그루가 심어져 있어요...’
‘1592년 전라 좌수사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로 왜군을 유인해 큰 승리를 거두었어요. (중략)
서울시 이촌나루에는 1991년 국군의 날을 맞아 한산도대첩 당시의 거북선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한 거북선이 있었어요. 2005년 11월 9일 한강 이촌나루에서 출발한 거북선은 (한강 하구를 통해) 720㎞의 기나긴 뱃길을 5일간의 여정을 거쳐 통영시 한산도 앞바다에 도착했어요.
만약 거북선이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갔다면 뱃길이 무려 50㎞가 단축되었을 겁니다...’
금년 10월 개장되는 경인아라뱃길과 그 주변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더욱 반가운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만 골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된다는 사실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경인아라뱃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 ‘뱃길따라 이야기따라’ 스토리텔링북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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