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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고유가 시대, 자가폴 주유소에서 해법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22.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 필요성 강조
최근 고유가로 인해 서민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지경부 최 장관은 유가 인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유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주유소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역곡주유소와 인천 동양 7주유소로서, 역곡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진행하는 “품질보증 프로그램 1호” 자가폴 주유소이며 인천 동양7주유소는 GS칼텍스 직영의 셀프 주유소이다.
최 장관은 "자가폴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덜어주는 노력의 일환으로 장관 수행 차량에 역곡주유소의 휘발유를 주유했으며 품질보증 프로그램 가입 주유소의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찾아간 동양 7주유소에서는 직접 주유기 호스를 잡고 셀프 주유를 하며 저렴하고 편리한 셀프 주유소가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경부는 자가폴 주유소가 여러 정유사 제품중 최저가의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하여 저가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유가 안정화 및 정유 4사 중심의 과점시장에 경쟁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자가폴 주유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현재 석유 유통시장이 정유4사에 의한 독과점 체제이므로 보다 공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대안 주유소 등 유가 안정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