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항공…환승·요금·소요시간 정보 제공
지난달 29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버스·지하철·철도·항공·해운을 통합·연계한 전국의 대중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구축해 온 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을 그간 웹 페이지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앱을 개발하여 무료로 전 국민에게 서비스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실시하는 대중교통정보(TAGO) 앱은 KT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KT 아이폰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TAGO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m.tago.go.kr)에 접속후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달 하순 경부터는 앱 스토어(Apple Store)에서도 「TAGO 대중교통 길 찾기(가칭)」 앱을 다운받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TAGO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잔여석, 교통약자 시설, 자전거 주차장정보 및 예약시스템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 이용자 및 다른 이통사 아이폰 사용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SKT 등 이동통신사도 계속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Naver 등 포털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우리부에서 구축한 TAGO정보를 활용하여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은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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