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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한류관광열차(서울∼춘천) 내년 3월까지 연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22.

춘천코스 외에 양구 DMZ과 소지섭의 길 추가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와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춘선복선전철개통과 한국방문의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서울∼춘천」간 한류관광열차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하였다.
한류관광열차는 지난해 12월25일 개통하여「서울∼춘천」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총54회, 11,247명(내국인 5,885명, 외국인 5,362명)이 탑승하여 평균 80퍼센트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연말 발생한 구제역과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의 악제에도 불구하고 주말 내국인 가족여행과 일본의 FIT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말 여행코스로 춘천의 남이섬, 막국수체험박물관, 김유정문학촌 등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박용옥 환경관광문화국장)는 한국방문의해와 연계하여 개발한 한류관광열차 상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개별여행객(FIT)에게 큰 호응을 얻어 연장됨에 따라, 향후 다양한 FIT관광객 수요확보를 위해 양구 DMZ 신규코스를 개발하였으며 올 겨울에는 화천산천어 축제와 함께 내년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확정에 따른「서울∼원주」 철도 상품과 연계한 평창지역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