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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세계 해운시장 거래정보 부산으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10.

부산시 '해운거래정보센터' 업무착수
부산시는 전 세계 해운거래 정보의 수집과 분석으로 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기반 마련과 국제 선박거래 및 금융관련 파생상품 개발 등을 담당할 '해운거래정보센터'가 8월 1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발전연구원 내에 개소한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부산시, 한국해운중개업협회, SSY( Simpson Spence & Young), 부산발전연구원 등 4개 기관·기업이 지난 4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설립했다.
센터 위탁·운영은 부산지역의 종합연구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이 담당하고, 센터장은 우리나라 해운거래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장이 겸임직으로 운영 정상화를 담당하며, 조직은 대외조사팀, 정보분석팀 등 2팀 7명으로, 해운항만분야 석사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
대외조사팀은 세계 경제동향 및 해상운임, 선박 신조 및 중고선 거래 등 해운거래시장 동향과 분석을 통해 해운시황 리포트를 발간하고, 정보분석팀은 선박, 화주, 운송량 등 해운거래정보 DB구축과 지역 및 화물별 운임동향 분석과 우리나라 및 아시아권 운임지수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해운시황 분석과 운임선도거래*(FFA: Forward Freight Agreement) 등이 강점인 영국 런던 SSY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하여 매년 1∼2명의 센터 직원을 파견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8월 25일에 현판식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