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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버스 운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6.

도심풍경과 푸른 파도소리 배경 감성관광 제공

부산시는 지난 27일(화)부터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8일에는 해운대·태종대 기존코스와 신설되는 도심순환코스 등 2개 노선에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노선별 1대)를 새로 제작하여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천정개방형 Open-Top 2층 버스는 대당 가격이 5억원으로 독일 MANN사의 기술로 중국 네오플란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차량높이 4m, 길이 12.44m, 폭 2.5m의 제원을 가진 버스로서 2층에 47명, 1층에 18명, 총 6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의 외형 이미지도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 반영과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색채와 디자인을 선택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코스는 부산역을 기점으로 진시장 골드테마거리, 서면교차로 및 복개로, 좌천동 가구거리를 경유하여 광복로 패션거리를 돌아서 자갈치시장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되돌아오는 도심순환코스와 기존의 해운대·태종대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기존코스 등 2개 노선이며, 요금은 기존 시티투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성인 10,000원, 소인 5,000원, 단체할인 8,000원이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