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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준공, 군산관광 새 패러다임 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6.
고군산군도, 비응항, 체류형 관광지로 기대
"바다 위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며, 세계 최장 33km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가 19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준공되었다.
새만금 방조제의 준공은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군산시를 만들고자 하는 군산시에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의 시작을 여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군산시에서는 새만금이 전라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축복의 땅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새천년의 꿈이 열리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7대 분야의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작년부터 새만금 개통에 대비하여 군산을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자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새만금 개통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안내소, 화장실,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주차, 도로계획 등 관광객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아울러, 새만금 진입로 입구에 조성된 비응관광어항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금강호, 내항, 은파관광지 등 군산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새만금 관광객 맞이에 대비하고 있다.
군산은 새만금 방조제의 곧게 뻗은 도로가 바다 한가운데를 끝도 없이 달리면서 수평선까지 펼쳐진 서해바다의 63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