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광양∼일본간 카페리 항로개설 MOU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일본여행, 광양항 시대 본격화
광양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및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태림해운이 지난 21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회의실에서 광양∼일본간 카페리 취항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광양∼일본간 카페리 항로 개설 선사로 지난 4월 19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태림해운는 외항 정기여객운송사업자로서 광양항∼모지항 또는 시모노세키항간 항로를 개설 후 15,000톤급(여객 700명, 화물 180TEU) 선박을 투입하여 여객은 주당 3항차 그리고 화물은 주당 6항차 운항할 계획이며, 연 15만 여명의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림해운측에 따르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여객 터미널, 화물 장치장, 통관, C.I.Q. 시설 및 로딩브릿지 등 카페리항로 개설을 위한 부대시설을 확충 후 2011년 3월 이전에 취항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광양∼일본간 카페리가 운행되면 전남에서 생산되는 대일본 수출 농축수산물의 무재고 신선도 유지와 물류비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량 확대되며, 향후 전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F1, 2012 여수 Expo, 2013 순천정원박람회, 이순신 대교 관람객 유치 도모에 큰 효자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