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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경기전문정비1조합 이사장 이취임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곽진순 전임, 박창연 신임 이사장 갈등

경기전문정비1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오후7시 수원 웨딩의 전당에서 최규연, 이한원 고문을 비롯한 조합 임원, 경기도청 교통정책과 임양선 계장, 협력업체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3대 곽진순 이임 이사장과 4대 박창연 신임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곽진순 이임지회장은 이임사에서 “조합을 떠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지만 여러 가지 내분과 갈등으로 아직도 안정을 찾지 못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내 뜻과 맞지 않더라도 상대를 무시하지 말고 조합 정관을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곽진순 이임 이사장은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면서 “경기1조합이 연합회를 이끌며 막중한 책임과 협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박창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합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곽진순 이임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한 뒤 전국연합회 회장으로서 더 큰 일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연 이사장은 “조합은 누구 개인의 조합이 아닌 모두의 조합이며 소수 의견만으로는 조합의 권익을 대변할 수 없다” 면서 조합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해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박창연 이사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조합의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하고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곽진순 이임 이사장과 박창연 신임 이사장은 작년 말 이사장 선거가 끝난 이후 4개월 동안 연합회장과 조합이사장으로서 연합회 이사회에서만 만났을 뿐 서로 만나지 않다가 최근 최규연 고문의 주선으로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번 했는데 이 날 행사에서 한 참석자는 전 현직 이사장의 갈등이 아직도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조합에 기여한 공이 큰 3대 곽진순 이사장과 황호진 부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신임 김경근 수석부이사장과 곽배인 부이사장, 권병진 환경위원장과 한교훈 환경 자율지도이사에게 임명패를 수여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