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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김국곤”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2대 회장 선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품질보증시스템으로 전국 A/S 네트워크 구축하겠다”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국곤 수석부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성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를 위해 일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 감사를 표했다.
이성우 회장은 정부에서조차 관심이 소홀했던 자동차 재제조부품 업계를 3년여 동안 전국 규모로 일궈낸 공을 인정받아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공로패를 받았다.
김국곤 수석부회장은... ▲작년 말에 있었던 2009 인천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 참여 ▲지경부 주관의 재제조 활성화 방안 전문가 협의회 1차 회의와 올해 초에 있었던 2차 회의 ▲지경부 김과장의 경상도지부와 서울 공장 실태 조사 차 방문 ▲기술표준원 주관의 재제조 활성화 방안 전문가 협의회 3차 회의 등 경과보고를 했다.
뒤이어 고기종 선관위원장이 이성우 1대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2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김국곤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타 후보의 출마를 원하면 X 표, 단독 출마한 김국곤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겠다면 O 표” 두 가지를 놓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국곤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2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국곤 2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제조 산업의 과제인 품질 보증 시스템 구축에 관해 “품질 인증 기준을 최대한 낮추고 품질 인증도 재제조 전문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 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자동차 재제조 부품 유통 및 정보공유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A/S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또 김국곤 회장은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건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으며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학계와 긴밀하게 연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측에서는 “올 한해 2개로 쪼개져 있는 양 협회의 활동을 신중히 지켜 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 고 말한 가운데 한국자동차부품 재제조 업계는 김국곤 2대 회장 체제의 출범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