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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한국-태국간 첫 국제포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2010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특별행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국과 태국 간 첫 번째 국제포럼인 '한·태 불교문화포럼'을 오는 4월 1일~2일 경주 힐튼호텔과 불국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태 불교문화포럼'은 올 10월 31일~12월 19일(50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2010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행사인 '한·태 불교문화대제전'의 첫 행사이다.
'한국과 태국 간 불교문화 교류 및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불교국가인 태국과 불교에 큰 영향을 받은 신라문화가 갖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고양차원에서 마련됐다.
김관용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일반적인 학술행사를 뛰어넘어 양국이 서로의 불교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문화, 관광, 산업, 외교 분야의 협력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성타 불국사 주지스님,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본부장, 위라 태국 문화부 차관, 팔랍 세계불교도우회 사무총장, 세계적인 불교학자 루이스 랭카스터(UC버클리대 명예교수), 차웽 태국군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등 국내외 불교계, 학계, 문화계, 정계에서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다.
엑스포 관계자는 "방콕-경주엑스포와 한·태 불교문화포럼은 지역문화의 세계화 가능성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문화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라며 "포럼에서 논의되는 결과물은 양국의 불교와 학술분야, 문화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경북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