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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F1대회 성공 위해 전 도민이 하나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대회 붐 조성·친절한 관광객 맞이 앞장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전남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단체 및 교통·숙박관련 업체 대표 등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지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F1 대회 추진상황보고, 운영규약 및 협의회 실천안 의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 의장에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출범한 범도민지원협의회는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숙박·음식협회, 체육회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F1대회 자문 및 실천방안을 제공할 교통수송, 숙박·음식, 의료, 홍보, 문화관광 등 전문가 등 3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암에서 개최하는 F1대회에 20여만의 관람객이 지역을 방문, 그 파급효과가 전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범도민 차원의 손님맞이를 위한 친절·질서·청결운동 및 환대서비스 실천운동을 대대적 추진하게 된다.
특히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에 D-200일 기념 'F1 홍보 스티커 및 홍보용 깃발 부착'과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고 5∼6월 '범도민 친절·질서·청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경기가 시작되는 10월까지 다양한 월별 실천안을 제정해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F1대회 지원은 물론 F1대회와 지역마케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F1 붐 조성 및 도민의식 선진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조직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회를 찾아오는 20만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각인시키고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친절·질서·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나가자"며 "도민 모두가 음식문화 개선 등 국제적 예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