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택시기사 건강지도자 활동시작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부산시, '클린 건강택시' 발대식
부산시는 지난 25일 택시운전자 보건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클린 건강택시'발대식을 갖고 택시기사 및 승객의 간접흡연폐해 예방과 시민 금연운동에 들어갔다.
택시 내 흡연은 좁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으로 간접흡연 폐해가 매우 크며, 흡연운전자 10명중 3.6명이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냈다.

상대방의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 부산시는 금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택시를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금연홍보를 넘어서 택시기사를 건강지도자로 양성하는 금연 등 건강사업을 시민운동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금정체육공원(부산지방공단 스포원)에서 클린 건강택시(150대) 운전기사, 각 보건소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클린 건강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앞으로 클린 건강택시 내·외부에 홍보물 및 인증서 부착 등 금연사업 홍보와 더불어 클린 건강택시 건강지도자들의 협의체 구성 및 자발적 운영을 유도하고, 보수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중에는 클린 건강택시 기사(150명)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경험, 개선방안에 대해, 이용 시민(150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