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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기광역버스 증차, 차내 혼잡 대폭개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용인, 수원 등 신도시지역 31개 노선 61대 증차
경기도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크게 증차 운행돼 광역버스 이용객의 출근시간대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3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광역통행이 늘어나고 있는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에서 서울역, 사당, 강남, 청량리, 강변역 등 환승거점지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31개 노선에 61대가 증차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신도시 지역주민의 광역통행 편의를 위해 서울시와 버스 증차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서울시에서는 도심의 교통혼잡 가중을 이유로 증차에 소극적임에 따라 국토해양부 조정절차를 통해 버스를 증차하게 됐다.
이번에 증차 조정된 노선은 버스 인·면허 기관인 시장·군수의 개선명령 절차와 해당 운송업체에서의 차량 구입 및 운행개시 절차를 거쳐 빠르면 4월부터 버스가 투입돼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광역버스 노선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와 출근형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