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데이터 유류절감 및 경영개선 기대
운행기록계 부착이 교통사고 감소와 경영개선에 획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기록계는 자동차의 순간속도, 주행거리, 정차시간, 주행시간 등을 자동적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특히,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등장과 함께 시시각각 일어나는 운행상황을 과학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 교통사고감소와 유류절감 및 경영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운행기록계 100대를 부착(2007년 5월부터 11월)해 조사한 용역 결과물인 『버스운행기록자료분석모형개발 영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운행기록계 부착 결과 교통사고 감소를 통한 교통사고 비용 절감과 효율적 연료소비를 통한 연료비 절감 효과로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일정수준에 해당되는 업체 중 225개 운수업체를 대상 업체로 선정하여 분기 1회 이상 운행기록 자료를 취합, 분석한 결과 2008년 사망자수가 85명이었는데 비해 2009년 12월 31일 현재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약 52.9%의 사망자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도 Y고속의 보험율 현황에서 수치로 감소 결과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대인의 경우 2007년도에서 2009년까지 3년 동안 보험율 125%에서 2010년에는 75%까지 50% 떨어졌다.
대물의 경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75%/150%/135%/115%로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Y고속은 속도를 엄격하게 제한(직좌 90Km, 100Km)한 결과로 우수업체로 되었다.
울산의 K버스그룹도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없어 다른 회사 버스보다 1리터 당 500M정도 더 운행하며 연간 20억원을 절약하고, 절감부분에 대해 1인 당 연봉을 올려주는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정부로부터 받는 재정지원금(보조금) 자체를 없애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흑자가 난다면 정부에서 지원받을 이유가 없다라는 것이다.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회사를 흑자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은 사고 줄이기와 경비절감이다.
오는 6월부터 신규 사업용 차량(버스 화물 택시) 부터는 의무적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장착해야 하며 2013년까지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교통재해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금액 중 일부만이라도 떼어서 디지털운행기록계 업계를 위해 지원한다면 더 많은 세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와 업계 원가절감을 위해서 디지털운행기록계 업계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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