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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 수준 서울 1위, 대전 2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3.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통약자의 현황 및 서울시 등 7대 도시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을 조사한 2009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국토부가 지난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24.4%인 1,211만명 수준이며, 교통약자 중에서는 고령자(65세이상)가 506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41.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인구는‘08년(1,201만명)에 비해 약 10만명 증가하였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는 증가한 반면, 어린이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약자는 통행 시 지하철(29.8%) 및 버스(24.9%)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체장애인은 자가운전비율(36.3%)이 가장 높고, 시각장애인(37.2%)과 청각장애인(49.7%)은 지하철의 이용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7대도시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율, 기준적합율,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객시설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장애인화장실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은 도시철도역(87.3%), 공항(95.8%)이 대체로 높은 수준인데 비해 버스터미널(24.2%)과 여객선터미널(33.3%)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