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사랑의 성금” 전달 받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만도(대표이사 변정수)로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遺子女) 장학금 지원에 써달라며 2천 4백만원을 기탁받았다고 구랍 28일 밝혔다.
(주)만도가 공단에 기탁한 성금은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목적으로 ‘만도가족 사랑걷기 행복을 나눠요’라는 걷기대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이다.
공단에서는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정의 자녀들에게 금전적/정서적 도움을 주는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운동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주)만도로부터 접수한 성금 등을 합해 교통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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