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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준대형 럭셔리 세단「K7」탄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30.

 

빛과 선의 조화…연비· 안전성 최고 경쟁력 확보
준대형 세단의 역사를 새롭게 쓸 기아자동차의 걸작인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이 마침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K7』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7』은 새롭게 개발된 준대형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 최초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 여 간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천 5백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차다.
『K7』이라는 차명에서 첫 글자 ‘K’는 기아자동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함, 지배, 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 등 단어의 첫 번째 알파벳에서 따왔으며, 숫자 ‘7’은 준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기아차는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차명『K7』을 통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신차발표회장에서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7』은 ▲‘빛’과 ‘선’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 ▲고품격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 ▲대형차 수준의 여유 있는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안전성 확보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K7』은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K7』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함으로써 훨씬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에도 고감성 LED 조명이 곳곳에 적용돼 준대형급 차량에 걸맞은 고품격 실내 공간을 완성했으며, 각종 신기술들과 조화를 이뤄 혁신적이고 하이테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최초로 탑재되는 람다Ⅱ 3.5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는 물론 정숙성과 내구성,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으며 최고 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K7』에 최첨단 신사양과 하이테크 신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K7』의 가격은 ▲VG 240 모델이 2,840만원 ~ 3,070만원 ▲VG 270 모델이 3,060만원 ~ 3,800만원 ▲VG 350 모델이 3,870만원 ~ 4,130만원이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