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의왕시 300%, 보은군 220% 대폭증가
-충남과 전북 임실 교통사고 치사율 가장 높아
작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4.8%로 감소했다고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11일 발표했다.
사망자 증감 현황을 보면 광역자치단체별로는 대전(-21.7%), 부산(-14.8%) 등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반면, 충북(+9.4%), 대구(+7.2%), 경남(+6.8%) 등은 오히려 증가했으며(표1 참조),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 의왕시(+300%), 충북 보은군(+220%) 순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표별 사망자수 현황을 보면 전남이 1만 대당 사망자, 충남은 10만 명당 사망자가 가장 많아았다.
광역자치단체별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는 전남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4.8명, 경북과 전북 각각 4.3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의 경우 충남 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7.1명, 경북 24.7명, 전북 22.1명 등의 순이었다.
임실군은 1만 대당 사망자 및 10만 명당 사망자 모두 시·군단위에서 최고였다.
기초자치단체별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는 전북 임실군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보성군(15.5명), 경남 함양군(15.4명), 경남 산청군(15.0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전북 임실군(57.8명), 부산 강서구(57.5명), 경남 산청군(57.1명) 등의 순이었다.
교통사고 치사율은 충남과 전북 임실군 교통사고 치사율 가장 높아았다.
광역자치단체별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수)은 충남 6.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4.6명, 경북 4.2명, 전북 4.0명 등의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북 임실군 12.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신안군 12.4명, 경남 산청군 12.3명, 경남 거창군 11.8명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 사고율을 보면 강원은 대형사고와 음주운전사고, 충남/전남은 보행중 사망자수 가장 많아았다.
광역자치단체별 자동차 1만 대당 대형사고 건수는 강원 0.15건, 제주 0.11건, 충남?전남?전북이 각각 0.09건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 1만 대당 음주운전사고 건수 또한 강원 1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6.1건, 울산 15.7건, 경북 15.3건 등의 순이었다.
충남과 전남은 자동차 1만 대당 보행중 사망자 수에서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1.4명, 충북?제주?광주 각각 1.3명 등의 순이었다.
전남 강진군은 음주운전사고, 경남 산청군은 보행중 사망자수가 가장 많아았다.
기초자치단체별 자동차 1만 대당 음주운전사고는 전남 강진군 4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영암군 31.9건, 경기 가평군 31.7건, 강원 춘천시 30.9건 등의 순이었다. 경남 산청군은 자동차 1만 대당 보행중 사망자 수에서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고성군 5.7명, 충북 영동군 5.7명, 강원 양구군 5.2명 등이었다.
/ 조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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