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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신안산선 복선전철’ 본격 추진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관련지자체 논의 노선 잠정합의안 마련
안산시와 시흥시의 반대로 추진이 지연되어온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2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청량리~여의도~안산간 수도권 남서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서,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국토부는 신안산선 노선선정과 관련, 시흥시 및 안산시간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 12월부터 “신안산선 노선갈등 해소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지난 10월, 연구용역에서 최적노선 대안으로 제시한 시흥시와 안산시를 동시에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 시흥시·안산시 등 지자체 국장급으로 구성된 “정책실무협의회”에서 논의(11월 2일)를 통해 잠정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에서 제안한 최적노선은 여의도~광명~안산시 중앙동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까지 동시에 운행되는 노선으로 그 특징을 살펴보면 교통수요가 당초 229,847명/일(2021년)에서 332,248명/일(2019년)으로 대폭 증가할 뿐아니라 및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기존에 제안되었던 노선보다 가장 우위(B/C= 1.32)에 있으며, 신안산선과 향후 건설예정인 월곶~광명간 철도노선이 광명~시흥시청 구간을 공동 이용토록 함으로써 앞으로 월곶~광명간 철도 추가 개설시 4,041억원의 국가 예산이 절감되도록 계획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