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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 5개 업체 선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1.

서울택시 10대 시범운행 개시…요금은 동일
서울택시업계는 최근 하이브리드 택시의 시범운행을 위해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택시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승진기업, 유창상운, 신세계택시, 삼이운수, 포창운수에 각각 2대식을 배정 발대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요금은 현행 중형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말했다.

시범운행에 들어갈 하이브리드 택시는 총 10대(아반떼, 포르테)로 약 2년(일부 1년)간에 걸친 시범운행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일정비율의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해당 차량을 현대?기아자동차 측에 환매하게 된다.
현대 등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연비와 배터리 수명,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주관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택시를 도입, 운행하는 참여 업체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택시업계는 이번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을 계기로 향후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유가절감 노력을 위해 택시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자동차의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