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우리 손으로
[인터뷰](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과 연계하여 지난 10월 12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이성우)가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사가 신품 자동차부품기준으로 1조4천5백억 원의 부품 값을 지불하고 있어 자동차보험 업계도 자동차재제조 부품의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재제조 부품은 중고부품을 원재료로 하여 신제품의 조립 품질시험 등의 공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부품으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최근 자동차재제조부품은 품질측면에서 꾸준한 노력 덕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기자는 지난 19일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이성우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협회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앞으로의 목적사업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활기찬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협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사단법인 인가를 기회로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우리 재제조 사업자도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저탄소 녹생성장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우 회장은 그 동안 자동차부품재제조 사업자가 겪어 왔던 고난의 긴 시간들을 술회하면서 이제야 말로 의미있고 보람있는 우리 경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운영에 대해 이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5대 실천과제와 출구프로젝트 10대 과제를 구체화 시켜나가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을 포함한 위원회와 TF팀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성우 회장은 그동안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의 회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자동차부품재제조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협회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리를 함께한 협회 김국곤 수석부회장은 운전자가 자동차재제조부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전국IT네트워크를 구성해 소비자(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나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해결하는 시스템 구성도 약속했다. 앞으로 소비자의 자동차재제조부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업계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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