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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저공해차 혼잡통행료 감면 쉬워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19.

서울시, 대기질 개선노력 공기 맑아져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에 직접 발급하던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를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 등록시 손쉽게 바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10월 5일부터 구청 자동차 등록민원실에  발급토록 발급방법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고연비 친환경 그린카인 LPI 하이브리드차가 상용 시판되어 보급물량이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에서 직접 발급하고 있는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를 차량소유주가 구청에서 자동차 등록시 바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그동안 저공해자동차가 구청에서 신규 등록하면, 구청에서 환경부의 저공해표지를 발급받아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50% 감면 혜택을 받고, 또한 혼잡통행료 감면을 받기 위해 다시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이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9월까지의 변화추이를 보면 ’07년에 61㎍/㎥ ’08년에 55㎍/㎥, ’09년에 53㎍/㎥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감소되고 있고, 서울 남산에서 서울 외곽산이 뚜렷이 보이는 시정거리가 20㎞이상인 날도 ’08년에는 47일에서 ’09년에는 76일로 29일이나 늘어나는 등 서울의 공기가 많이 맑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서울의 공기를 더욱 맑게 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유차 저공해사업과, 저공해차량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