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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남, 유럽차 부품시장 공략 나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19.

'파리자동차부품박람회' 투자 설명회
경상남도가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를 집중 소개하는 한편 이탈리아, 독일 등 기업체를 방문, 도내 업체와 합작 투자를 모색한다.
경남도가 세계경제 활황기에 대응한 유럽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 기업들의 도내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10월15∼24일 10일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방문해 투자 유치활동을 펼친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오춘식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을 단장으로 도내 합작투자 의향업체, 진해하동경제자유구역청, 한국외국기업협회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투자유치단은 프랑스에서 유럽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로 10월 13∼18일 열리는 '2009 파리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단은 독일 노스트라인 베스트팔렌(NRW)지역의 23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을 관할하는 산업단지 오토 클러스터(Auto Cluster)를 방문해 경남에 대한 투자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오춘식 경남 투자유치단장은 "유럽은 자동차 부품산업 교역량이 아시아 다음으로 많은 지역으로 한-EU간 FTA협정 체결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남의 투자환경을 선제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향후 한국 투자 시 경남이 우선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 박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