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빠르게 아시아와 미국 노선 지원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 는 38년 전 최초로 1일 특송 서비스를 창시한 데 이어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에서 미국계 글로벌 화물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보잉 777 화물기(Boeing 777F)를 공개하며 특송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예고했다. FedEx는 현재 가장 많은 수의 동종 모델을 보잉사에 발주해 놓은 상태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보잉 777화물기의 도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edEx의 끊임없는 노력을 의미한다”라며, “777화물기는 높은 적재 용량, 친환경적인 연료 효율성 및 긴 항속거리를 통해 보다 많은 대양횡단 노선을 더 빠르게 연결하여,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늘어나는 화물 수요를 충족시킬 것” 라고 말했다.
이미 650대 이상의 자사 항공기를 보유, 세계 최대 화물 항공사인 FedEx는 이번 777화물기 도입을 통해 선도 화물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새로운 화물기의 국제항로 도입으로FedEx 글로벌 네트워크의 효율성 또한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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