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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하이브리드 카 기술 영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5.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이름아래 하이브리드 자동차 열풍이 일고있다. 본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오토스테이트(031-355-9012) 이응석 총괄이사를 만나 하이브리드 카 기술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이응석 이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구온난화, 저탄소 녹색성장의 최종 목표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차선책일수 있으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조금 뒤쳐진 감이 있다고 말한다.

현대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LPI 하이브리드 카는 시스템 측면에서 구동방식이 병렬형식인 혼다의 시빅과 비슷한 형식이다. 현대의 하이브리드 카는 지난 2-3년전 각 지자체에 공급한 직렬형식과는 기술적으로 한차원 다른 크게 진보한 형식이다.

현대 기아 측의 주장데로 LPI엔진을 장착한 것이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기술적으로 평가받고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어느정도 선점해 나갈 지는 의문이다.

세계 자동차업계는 지구온난화, 저탄소 등을 추구하기 위해 수년간 하이브리드 자동차기술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자동차 정비사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있다. 앞으로 자동차기술과 정비의 개념도 크게 달라진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주행시 바퀴를 구동하는 AC모터가 있다. 또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이나 언덕길을 내려갈 때 발생하는 여유출력을 DC전기로 바꾸어 배터리에 충전한다. 특히 배터리에 최적의 상태로 충전하기 위한 컨트롤 부분이나 온도상승, 충격에 대비한 갖가지 구조 등은 꼼꼼히 살펴야 할 부분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 해야할 기술들이 너무도 많다.

이러한 기술들의 습득과 이해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나 연료전지차 정비에 대한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뷰 말미에서 오토스테이트 이응석 총괄이사는 자동차정비사가 운전자의 자동차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은 에너지 절약, 유해가스 저감, 운전자의 경제적 손실 방지 등을 위해 행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역시 정비사의 소중한 손길이 있어야만 정부가 추구하는 지구온난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