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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부분정비에서 전문정비로 명칭변경 개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20.

한국자동차부분정비연합회 숙원사업 해냈다.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순기)가 오랜 숙원사업인 부분정비에서 전문정비로의 명칭변경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지난 6일자로 승인함으로서 토탈 개념의 연합회로 거듭 태어났다.
소순기연합회장은 2007년 6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종전의 제한적인 작업범위 기준인 Negative 방식에서 Positive방식으로 작업범위를 확대함으로서 조합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경영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는 그동안 한시적인 작업범위를 명시한 단체명(부분)에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단체명으로의 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일년이 넘는 지속적인 노력 끝에 ‘명칭변경’ 이라는 개가를 이룩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체명은 그 단체의 위상과도 직결된다.
지금의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1990년 전국자동차경정비협회를 시작으로 1993년 (사)한국자동차경정비협회, 1997년 (사)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협회, 2000년 4월 국토해양부 법정단체인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로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단체명이 변경된 바 있다.
연합회는 각 시·도 조합에 공문을 보내 조속한 시일 내에 명칭변경에 따른 자체 정관개정 등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순기 연합회장은 “이제 와서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명함을 내놓았을 때 ‘부분’이 무슨 뜻이냐는 상대의 질문에 얼굴이 화끈 거린 적이 한두번 아니었습니다.” 라며 그간의 말 못할 고충을 털어놓았다.
소순기 연합회장은 “작업범위확대, 명칭변경과 함께 협동조합이 정식인가를 받아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국의 회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입니다.

저 자신 그동안의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총량제 실시, 수련원 건립, 복수단체 통합 건 등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합니다.”라며 전국의 모든 회원이 하나로 뭉쳐 업권보호와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