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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자동차보험회사 횡포규탄 대회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9.

경기검사정비조합 부천 광명 지역협의회

 

경기검사정비조합 부천 광명 지역협의회(회장 김대성/사진, 이하 협의회)는  오는 15일에서 22일까지 자동차보험회사 횡포 근절을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가 지난 6월 23일 부천중부경찰서에 접수한 옥외집회(시위, 행진) 신고서에 따르면 규탄대회는 부천시청 남문 앞 인도에서 시작해서 삼성화재 중동 사옥 앞 인도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삼성화재 규탄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하기 이전에 7월 3일부터 22일까지 삼성화재 사옥 앞에서 10~20명 단위로 팀을 나누어 전단지 배포 및 피켓 시위로 대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후 부천시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성 협의회 회장은 1993년도에 책정된 보험수가가 시간 당 2만원 선이었는데 그동안의  물가 상승율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3만원은 되어야 하고 인건비 상승까지 포함한다면 3만5천원 선은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15년 전 수가인 2만원 밖에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은 공장 문을 닫으라는 것이 아니냐!” 라면서 실제로 oo모터스는 공장 문을 닫고 야반도주 했다 라면서 분개했다.
김대성 회장은 집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삼성에 감정이 있거나 원수진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험수가와 관련해서는 최소한 삼성이 줄 때가 되었다” 며 “행동으로 보이라” 고 촉구했다.

김대성 회장은 부천시청 앞에서 개최하는 규탄대회는 경기도 내 지역협의회와 인근 조합, 연합회가 적극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