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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그린카 표면처리장비로 부품제작 탄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23.

울산시, 세계 두 번째 최첨단 표면처리장비
울산자동차부품센터에 프레스금형 표면처리 최첨단 설비인 54억짜리 `이온질화표면처리장비`가 독일 바젤 VST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구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울산지역 낙후분야인 금형산업 표면처리 발전 목적으로 이온질화표면처리장비를 구축하고 지난 19일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기념식 및 국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된 '이온질화표면처리장비'는 자동차 차체 제작용 대형 금형 표면처리장비로서 금형 구내수명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크롬도금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첨단장비이다.
이 장비를 사용해 제작한 금형을 통해 만든 제품의 표면은 부드럽고 조밀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도 향상된다.
또한, 금형제작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음으로써 그린카 개념에도 부합되며, 유해물질 배출관련 Euro V등 선진국 환경규제 회피에 의한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이 장비는 우리나라의 금형업체는 물론, 현재 중국에서도 장비이용을 주문해 놓고 있는 상태다.
울산시는 이번 장비구축 기념식과 국제 기술세미나를 통하여 울산지역이 표면처리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영향력 증명은 물론 향후 자동차부품혁신센터가 자동차부품기술혁신의 글로벌허브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울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