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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호반의 도시춘천 “국제적인 레저 도시”를 꿈꾼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23.

 

춘천시가 오는 2010년 8월 28일(토)부터 9월 5일(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하는 “춘천 월드레저 총회 및 경기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10 춘천 월드레저 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손은남 위원장(사진)에게 총회 및 대회의 내용과 목적, 현황과 전망에 관해 들어보았다.
Q.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개최 동기 및 목적은 ?
A.
산, 호수, 수려한 자연환경과 같은 천혜의 자원과 춘천이 자랑하는 문화예술, 애니메이션, 바이오 산업을 연계해 친환경적이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레저산업을 춘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은 국제수준의 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레저 산업의 세계적 위상강화 계기를 마련하고, ‘레저 도시의 브랜드화’로 선진레저도시 춘천의 인지도 제고, 레저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아울러 지역 경제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춘천 월드레저 총회를 간략하게 설명하신다면?
A. 1988년 캐나다 레이크루이즈 대회를 시발로 격년제로 개최되는 월드레저 총회는 레저분야 최고권위의 학술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춘천에서 제11회 총회를 가집니다.
2010년 8월28일(토)부터 9월2일(목)까지 ‘여가와 정체성’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과 백령문화관에서 전세계 70여개국 2000여명의 레저학자 여가관련 정책입안가와 레저산업종사자, 관련업체들이 모여 레저와 관련한 학술쟁점과 레저 산업의 흐름을 논의하고 레저 정책개발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열게 됩니다.
Q. 춘천 월드레저 경기대회의 특징과 규모는?
A. 춘천시의 발의로 세계최초로 창설된 제1회 월드레저 경기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레저 스포츠 종합 경기대회로  육상, 수상, 항공 3개 부문 15개 종목에 걸쳐 전 세계 70개국 1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종목별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펼치게 됩니다.
항공 종목으로는 행.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대회, 육상 종목으로는 인라인 슬라럼, 인라인 마라톤, 인라인 트랙/로드, B3, 스포츠 클라이밍, 족구, 댄스 스포츠, B-boy, 당구대회(초청대회)를 수상 종목에는 웨이크보도, 수상스키, 스포츠낚시 등 에 세계유명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레저경기대회는 2010년 이후에도 잘 정비된 레저 인프라를 활용해 격년제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Q. 조직위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 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A. 레저는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8년 캐나다 퀘백 총회에는 57개국에서 4,500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참석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레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0 춘천 대회는 단순한 국제레저 행사가 아니라 학술적인 측면과 국제적인 경기대회를 통한 지역, 국가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 관광, 문화, 예술, 지식산업과 연계해 산업구조를 한 단계 높이고 지역과 국가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