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레이싱 .튜닝.드론

물류산업, 정부 지원 대폭 강화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19.

BH 민·관합동회의, 선진화방안 확정
정부는 지난8일 10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서비스산업 관련 협회장·기업인·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물류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하였다.
해운·항공 운송업은 선복량 세계 6위, 항공화물 세계 5위로 세계 최고 수준이나, 국가 전체의 물류경쟁력은 150개국 중 25위(2007년 세계은행 발표)이며, 제조업체의 자가·2자물류 선호로 3자물류시장이 협소하고 물류업체가 매우 영세하며,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역시 저조하고 물류체계의 친환경성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3자물류는 물류활동을 전문물류기업에 위탁, 자가물류 : 화주기업 내부조직이 물류활동 수행, 2자물류 : 물류 자회사에 물류를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물류시장을 확대하고 물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녹색물류로 전환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물류산업 선진화방안에는 ▲화주기업의 3자물류 이용 유도 ▲물류산업 체질 강화와 규제 합리화 ▲녹색물류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시책들을 통해 물류산업의 구조적인 선진화는 물론 생산활동의 최적화를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공해물질도 최소화되는 저탄소 녹색물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년 물류산업의 매출액은 108조원으로 증가(2007년 77조원)하는 반면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평균 물류비는 5%수준(2007년 6.5%)으로 감축되고, 수송 부문의 CO2 배출량도 7,600만톤(2007년 약1억톤) 정도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