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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북 서남권 자동차부품산업 성장기반 구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2.

국가산업단지 지정, 외국기업 유치 등 돋보여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1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김천·구미·경산·영천을 비롯한 도내 서남부권을 IT·기계·자동차 부품산업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권역별로 특화 발전시키고 동해안권, 북부권과 연계하여 동반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미는 IT산업을 기반으로 디지털산업지구로 발전시키고, 경산은대학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학원연구지구로, 영천은 자동차소재·부품산업을 기반으로 하이테크와 첨단부품 소재산업지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을 확대·지정(933천㎡→1,323천㎡)하고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부지제공 및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앞으로 포항과 구미에 외국인 임대 산업단지를 지정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경상북도는 투자기업에 대한 사전상담에서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일관된 one-Stop 서비스체제를 구축하여 시행중이다.

그 결과 김천에 현대모비스, 구미에 웅진실리콘, 상주에 캐프, 영천에 세미머티리얼즈 등 10건에 3조 2천 238억원의 내자를 유치하였고, 외자는 구미에 아사히글사스(일본, LCD제조)·쿠어스텍(미국, 반도체소재)·신일본석유(일본, 이차전지), 포항·경산에 테라젝 등7건에 1,050백만불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낙동강 프로젝트는 낙동강이 지닌 자연생태적인 자원과 역사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낙동강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굴하여 생태, 문화, 소득,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경북발전의 신성장축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