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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소망을 담는 진주남강유등축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2.
 

교통대란 걱정 없는 기차여행으로

코레일 부산지사와 진주시는 이 두 가지 고민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2008진주남강유등축제 기차여행” 상품을 내어 놓았다. 

진주역과 축제장까지의 거리는 불과 1km 남짓, 각종 이벤트와 선물로 가득한  기차에 몸을 실으면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목가적인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을 기울이는 사이 어느덧 황홀한 야경이 빛나는 진주에 도착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최대과제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즐거운 축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코레일부산지사와 진주시가 협의 끝에 만들어 낸 작품이다.

올해의 축제는 10월 1일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남강 일원에서 계속된다. 본 행사에는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세계풍물등과 한국의 등 전시, 창작등 만들기 및 전시, 전통 공예등 전시가 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다는 점도 유등축제의 특징이자 자랑거리이다.

배를 타고 유등이 설치된 강을 유람하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등으로 만들어진 카페 배에 올라 한 잔의 차와 술을 나누는 맛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라고  하겠다. 이러한 체험행사 외에도 세계의 민속공연과 지역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제공하는 남가람 어울 마당 등 캐릭터 사진 찍기, 수상불꽃놀이(4회), 진주 향토음식점, 농 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 경남 박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