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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추석맞이 자원봉사자 청결운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2.

 

남 몰래 버리는 양심 없는 행위는 없어야

지난 9월 11일 용전동 여성 자원봉사들과 자유총연맹 남자 회원 15명은 한가위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용전동 한산2길  3백여 미터 도로청소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오래전부터 이 구간에서 매월 청소를 하는 봉사자들로 청결에 대한 솔선수범을 인근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곳은 도로 한쪽측면이 경사진 야산으로 구성돼 쓰레기 불법투기가 쉽게 이뤄지기도 하는 곳이다.

이날도 생활쓰레기에서 부터 불법광고물 일반 쓰레기들이 마구 방치돼 많은 량에 쓰레기가 수거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공원법에 의한 안내경고판이 설치된 바로 옆에도 폐목재가 쌓여 있는 등 공원이란 용어자체가 무색할 정도였다.

이곳 주변 모 산업체 사장 말에 의하면 "야간에는 많은 대형 차량들이 주차를 하면서 각종 불법 쓰레기가 더 많아지고 있으며 또한 낮에는 주차된 차량들에게 불법광고물들이 마구잡이 부착행위로 인하여 쓰레기발생량이 더 많아 진다"고 말 한다. 이토록 버려지는 쓰레기 수거와 청결을 위하여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해서라도 남 몰래 버리는 양심 없는 행위는 없어져야 되겠고 관할 관청은 좀더 철저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이곳 주변거주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다.                                                                                                                                                          / 대전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