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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메리츠종금-이스타항공, 항공기 도입계약 체결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30.
 

英 플라이글로브스팬과 3자계약...B737-NG 도입키로

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메리츠종금, 영국의 항공기보유회사인 플라이글로브스팬(Flyglobespan)과 함께 ‘메리츠종금-이스타항공 B737-NG(600) 항공기 도입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메리츠종금(대표이사 김동훈)은 1977년 창사 이래 리스금융 이외에도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기업인수금융 등 각종 여수신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종합금융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브스팬으로부터 항공기를 도입하여 이번 이스타항공을 첫 스타트로 항공기 리스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으로부터 항공기를 리스하게 된 이스타항공은 6월 항공기구매/리스계약, 7월 AOC(항공기 운항 증명) 신청, 9월 시범운항, 11월 취항 등 당초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중저가 항공운송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이상직 회장은 많은 분들이 신생 항공사의 안전운항을 염려하는 점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미 그 안전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보잉사의 B737NG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메리츠종금 김동훈 사장은 계약 체결 직후 소감을 통해 “항공기 리스사업에 진출하면서, 이스타항공이 가진 잠재력과 사업전략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리스계약을 하게 됐다”며, 이스타항공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메리츠종금 김동훈 사장, 케런 브라운(Karan Brown)플라이글로브스팬 수석 부사장 등 3개사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