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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안 고속도로, 금년 3월말 착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3. 28.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구간 먼저 착공 

일명 제2서해안 고속도로(홍성~평택~시흥)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구간(연장 : 42.6km)에 대하여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31일 착공한다고 국토해양부가 밝혔다.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는 정부운영수입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 1조 1,630억원(민간투자액 : 8,6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같은 요금수준(평택~시흥구간 소형승용차기준 2,500원 : ‘04.6 산정기준)으로 책정되어 적용할 방침이다.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처리하여 서해안지역과 수도권지역의 교통 지·정체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산그린시티, 시화MTV등 신도시 개발에 발맞춰 간선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서해안지역의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팽창하고 있는 평택항의 물동량에 대한 다양한 이동로를 확보하여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중 홍성~평택 구간은 2018년 개통예정으로 ‘08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