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 1조원대 경제유발효과 확인
전남도, 말레이시아 관광청장과 간담회
2010년 개최하는 전남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하루 11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 유치와 1조원대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현지시각) '2008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대회가 펼쳐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F1경주장에서 다토 미르자 모하메드 타이야브 말레이시아관광청장과 전남도 및 전남 언론인간 F1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와 한국 F1대회 운영법인인 KAVO가 말레이시아 관광청에 요청하고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2010 F1대회 개최지인 전남의 위상을 고려해 이를 수락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토 미르자 관광청장은 "자국 내 자동차 메이커를 발전시키고 말레이시아를 보다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국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F1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르자 관광청장은 이어 "F1대회 개최 10년을 맞이한 현재, 관광비수기였던 3월은 이제 최고의 관광시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04년 140만명, 2005년 150만명, 작년에는 190만명이 3월에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다"고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F1대회 일요일 관람객 수는 11만5천명이었고 이중 40%가 외국인이었다는 게 미르자 관광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전남도는 2010년 F1대회를 통해 관광·레저, 최첨단 미래 산업의 육성을 꿈꾸고 있는 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장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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