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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배출가스저감장치 사업 거듭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3. 28.
 

 자동차 배출가스저감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업체, 공업사,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배출가스저감장치 등 부정부착 예방과 적정 개조를 위해 수도권 5백여개 공업사를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이 6개월(‘08. 4~9)동안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장비 보유현황, 정비기술인력 보유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적합 차량 부착 방지를 위하여 부착제한 차종 부착 여부 및 주행온도분포조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집게차·살수차·크레인 등 부적합 차량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공업사에 대하여는 지자체로 하여금 예산회수 및 예산지급보류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토록 할 예정이다.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 장비가 부실하거나 부착·개조능력이 부족한 공업사에 대하여는 장비 보유를 유도하고 제작사로 하여금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적정 부착 교육”을 실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26(수)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제작사·공업사 직원 약 2백명을 대상으로 그간 달라진 제도 및 장치 부착전 준수 사항, 적정부착 요령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는 업체·공업사·공무원 등 운행차저공해화사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로 최근에 강화된 인증조건과 적정부착 요령은 물론 환경부의 운행차저공해화사업 정책 등을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도권대기질 개선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 고취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며, 업계가 매연저감장치 적정부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가 기대된다.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