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외의 기후변화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국토해양부 초청으로 각계인사 2백 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 및 대응” 국제심포지엄은 날로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가뭄과 홍수 같은 대규모 수문기상학적 재해의 원인으로 엘리뇨, 지구온난화, 태양흑점설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상기후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나라(남부지방)의 경우, 『기후변
화협약에 의거한 제2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03.11, 기후변화협약대책 위원회)에 의하면 1920년대 대비 최근 20년(1980-1999)간 강수량은 7% 증가하고 강수일수의 14% 감소로 강우강도가 18% 증가하고 있어 수자원 부존량 변화와 이상홍수 및 가뭄에 의해 피해가 점점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기상기구(WMO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사무총장을 역임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의 쿠바슈 교수 등 7명의 세계적 기후변화 전문가가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 물(수자원) 관리를 위해 이미 실시했거나 계획되어 있는 연구내용과 정책내용을 소개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기상이변에 강한 국토형성,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친문화적 하천공간 조성 등을 위한 21세기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자원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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