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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취재기사

백제문화제 아시아 넘어 세계 축제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3. 26.
 

충남도, 성공개최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충남도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주재로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 자문위원, 道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한찬희 사무처장의 종합보고와 시·군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 이완구 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된 백제문화제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백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백제향 ▶백제문화 퍼레이드 ▶대 백제 기마군단 행렬 ▶백제국 마장마술 공연 ▶황산벌 전투재현 ▶예술의 거리 운영 ▶백제문양 불꽃놀이 ▶국제학술회의 ▶유등제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감동을 주는 손님맞이를 위해 ▶금강·백마강 부교설치 ▶워터멀티미디어쇼 ▶먹거리 장터 설치 ▶분야별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객을 위한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운영 ▶향토음식 발굴·홍보 ▶공주·부여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설치 ▶의료지원반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인이 함께하는 맞춤식 홍보를 위해 ▶국내 홍보는 서울지역의 전광판·지하철·터미널 등에 PDP 동영상 홍보와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 홍보를 ▶해외 홍보는 외신기자단 초청 설명, AFKN 활용 주한미군·가족대상 홍보, 자매결연 및 해외교류 자치단체 홍보, 해외 팸투어·관광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근 문화관광국장은 "제54회 백제문화제 종료 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대 백제전운영팀 전원을 Pre-대 백제전과 '2010 대 백제전'을 위한 추진단으로 운영하고,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종료 후 '대백제전조직위원회(50명)'를 구성, '2010 대 백제전'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완구 지사는 "53회 백제문화제가 통합과 상생에 의미를 부여했다면 금년엔 교류확대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2010 대 백제전'을 범국가적인 행사로 만들자"고 하였다.

대전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