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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6. 4. 23.

’17년 까지 OECD 중위권 수준 감소시킨다

 

정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16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종합대책’17년 까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6명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국토부, 경찰청, 국민안전처, 교육부 등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범정부 차원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이다.

’15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621명으로 ’14년도 4,762명에 비해 141명 감소했다. 이는 승용차의 대중화 초창기인 ’78(5,114)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13년부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13~’17)‘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71명이 감소하였고, 지난 10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16년 정부는 사망자 감소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도로교통 안전도를 OECD 중위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령자,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사고 고위험 요인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범국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째, 어린이·고령자 등의 보행교통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어 도로환경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교통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및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째,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자인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대응체계 또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운수업체의 교통안전체험교육 강화를 위해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운영하고, 디지털 운행기록을 집중 관리하여 운전자별 위험행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운전습관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 정부 들어 관계부처가 합동하여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보완하여야 할 점이 많다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16년에도 강도 높은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추진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