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월부터 NFC 태그 7천대 추가 적용
밤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난달 도입된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이 달부터는 서울시 법인택시 전체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SK플래닛과 함께 나비콜 소속 택시 7천대에 추가로 NFC 태그를 부착하여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에 설치한 법인택시 1만 7천대를 포함하여 서울 법인택시 2만 3천대 전체에 NFC 기반의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NFC활용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는 일 평균 396.3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플래닛과 지난 14일(금)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SK 플래닛은 설치비용 전액부담 및 유지관리를, 서울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사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늦은 귀갓길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누구나 24시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서울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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