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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중고차 침수, 주행거리 등 이력정보 한눈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2. 10.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토털이력정보관리제 시행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지난 1일부터 침수사실과 주행거리 등이 포함된 자동차 정비이력을 인터넷(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 www.ecar.go.kr)과 스마트폰(자동차 토털이력정보 조회 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자가진단 할 수 있음은 물론, 중고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사고나 침수사실, 주행거리 등 구매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동차시장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앱 설치방법은 PC를 이용해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에 가입 후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자동차이력”으로 검색하여 앱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러한 자동차 토털이력정보관리는 지난 9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정비/매매/해체 재활용업자가 그 업무내용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하고, 공단이 이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에 따른 것이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자동차 이력정보 제공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했던 사고나 침수사실 은폐, 주행거리 조작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투명하고 창의적인 국민중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